posted by 띠랑이 2014. 11. 14. 18:12

 

 

미세먼지와 황사 등 호흡기질환에 도움되는 음식

 

약용작물 중에서 도라지와 더덕은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점액 분비를 도우며,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 도라지를 먹으면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되며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염증치료 기능도 있어 목이 아플 때 달여서 차로 마시면 기관지염에 좋고,

목감기로 가래가 끓을 때도 말린 도라지나 꿀을 잰 도라지청을 차로 만들어 마시면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하네요.


더덕은 생채로 무치거나 고추장 양념을 덧발라 구워 먹으면

먼지와 가래배출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목감기를 예방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감초, 생강, 은행, 녹두, 배, 모과, 오미자도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한방식품이라고 합니다.


감초와 생강을 말린 ‘건강’은 대부분의 한약처방에 포함되는데,

이는 감초와 건강이 독성을 중화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감초 달인 물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 완화에, 생강은 비염에 좋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백과’로 불리는 은행은 폐를 맑게 하고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고,
녹두는 수백 년 전부터 주목받는 해독음식으로서

100가지 독을 푼다고 되어 있으며,
도라지와 배를 함께 갈아 즙으로 마시면 기관지염과 가래,

기침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몸속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에는

녹차, 둥굴레차, 뽕잎차, 옥수수차 등의 한방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나

황사 속에 포함된 중금속을 배출하는 작용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