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취득을 하기 위해 고민 고민끝에 독학사 공부를 하고 중간중간 너무 힘들어 포기 하고 싶을때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묵묵히 제 짜증과 푸념을 다 들어주신 서선옥쌤 너무 감사드려요^^
먼저 시험장에 가서 시험지를 보고 난 이제 죽었구나 했었어여... 교양과목은 그냥저냥 보긴 했는데.... 전공과목이 예상외로 절 너무 힘들게 하더라구요.... 간만에 그동안 쓰지 않았던 머리 쓰니라 힘들었지만 ~
아무튼 제가 봤을땐 그렇습니다. 모든일에는 처음과 끝이 있듯이...처음에 결정하고 공부하기가 어렵듯이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니 결국에는 좋은 끝은 보게 되어 행복하네요.
많은 분들이 학위준비 때문에 고민들 많이 하실거에요~ 저처럼 너무 오랜시간 고민 하지 말시고 .... 생각을 실행에 옮겨보세요...전 실행에 옮기기 까지 4년이란 시간이 흘렀거든요...
늦게 시작해서 합격했더니 기쁨은 더 크긴 한데...약간에 아쉬움은 남네요... 그래서 주변 쌤들께 독학사를 추천해드리고 있구요~
가장중요한건 암기가 아닌 이해위주로 강의를 들어주시고 최소 3회독은 하셔야 할듯 합니다. 저도 담담인 서선옥 쌤 스케줄표 참고하면서 하려고 노력했구요~ 문제집은 따로 풀어보진 않았어여.사놓고 볼려고 하니 더 헷갈리더라구요.
다들 화이팅 하시고 기운내시기 바래요^^
간호독학사 합격수기 2.
독학사 시험 2달전부터 준비를 하게되었어요. 3교대 하면서 병행하기 쉽진 않았지만 데이끝나고 나이트가기전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출근했어요. 한 강의 시간이 그리 길진않아서 전 하루에 한과목 4강씩 들었어요(1.4배속)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과목당1강씩 4강을 들은것이 아니라 한과목을 한번에 4강을 들었어요.) 그리고나서 바로 한번씩 정독하고 끝. 그렇게 하루하루 매일매일 빠짐없이(하루에 많이 듣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적게 들어도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강의 듣는것이 중요해요! 한번 하루빠지게 되면 그다음날은 2배로 들어야 되고, 그럼 의욕도 사라지고..) 듣고 모든 전공 4과목을 1번씩 다 들은후에 1.6배속으로 해서 모든 4과목을 한번 더 들었어요. 이렇게 전공과목을 2번씩 보고나니깐 50일정도 걸렸어요. 간호과정이나 관리는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듣다보니 이해도 수월하고 집중 잘될때는 한번에 7-8강까지 들었어요. 책에 중간중간에 있는 문제도 리뷰하고, 맨마지막에 있는 연습문제 4강 은 시험 1주일전에 풀어봤어요. 하루에 과목당 1개씩(total 4) 시험이라 생각하고 시간도 재고 했어요. 그렇게 4일을 보내고 나머지 3일은 틀린문제 이해 안되는곳 강의 다시 들어 보고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어요. 마지막 시험 전날 주관식을 빡쎄게 외웠어요. (그리고 뭔 자신감이였는지 모르지만 국어랑 제2외국어(일본어)는 한번도 안보고 그냥 시험봤어요.)
그렇게 두달을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공부한결과 당당히 합격하였습니다. 비록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합격했다는게 정말 너무 기뻐요^^ 맘만 먹으면 누구나 합격할수있어요. 시험치는 4과목이 처음 공부하는 내용도 아니고 이미 우린 국시를 치뤘던 사람이고 임상에 있는 사람이기때문에 이해하는것도 빠르고 공부하기가 수월했다 생각해요. 고민하고있는 선생님들 그냥 지르세요 정말 다붙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