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맛집

전설의 라면 비법

띠랑이 2013. 4. 8. 17:59

라면을 끓이는 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끓이는 법을 조작하여 끓이는 것.

다른 하나는, 봉지에 써있는 그대로 끓이는 것.

 

그리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게 있다.

 

1. 물의 양은 500ml 생수병으로 한다.

 

2. 냄비는 무조건 양은냄비로 한다.

 

3. 불은 최대한 세게.

 

이것이 라면의 기본이다.

 

일단 간단하게 조작하여 끓이는 법을 알아보자.

 

1.일단 물을 넣는다. 물은 미지근한 물로 준비한다.

 

2.물이 끓을 때 스프를 넣는다. 그래야 물이 빨리 끓기 때문이다.

기포가 중간 크기로 올라오면서 터질 때가 좋다.

 

3. 스프를 넣자마자 후레이크 (야채스프)를 넣는다.

 

4. 스프와 후레이크를 넣은 물이 엄청난 거품을 내면서 올라올때

면을 넣는다. 면을 반으로 쪼개서 넣지 않도록 주의.

 

5. 면을 넣은후 면이 조금 풀릴때 (면이 딱딱한 상태에서 아주 약간 말랑

말랑해질 때) 젓가락으로 들어 올렸다 물에 담갔다를 반복해 준다.

 

6. 마지막으로 면을 넣은지 1~2.5분 후에 불을 끄고 먹는다.

 

그 다음엔 봉지에 있는 설명 그대로 끓이는 법을 알아보자.

 

1. 생수병으로 미지근한 물을 받아서 냄비에 넣는다.

 

2. 물이 끓을때 면을 넣는다.

 

3. 곧바로 스프와 후레이크를 넣는다.

 

4. 뚜껑을 닫는다.

 

5. 다 끓었으면 저어주고 먹는다.

 

 

그리고 몇가지 추가할수 있는게 있다

 

1. 스프를 넣기 전에 뼈를 물에 넣고 끓인 다음

빼서 국물을 만들어도 된다.

 

2. 식초타바스코 소스 (이거 매움) 를 스프를 넣은 다음에

넣어도 된다. 감칠맛도 나지만 라면의 해로운 성분이 둥둥 뜬다.

 

3. 고기를 넣어도 되고 파, 마늘, 계란 등등 을 넣어도 된다

(여기서 계란을 넣을 때 터트리지 않고 먹을 때에는 다 끓이고 나서 

얹은 다음에 뚜껑을 닫으면 저절로 불 없이 익는다.

 

4. 설탕을 한 스푼을 넣는다. 맛을 아는 사람들은 이 미묘한 맛의

차이를 느낄수 있을것이다.

 

여기서 신비한 (?) 특별 부록.

'뜨거운 라면이 싫다', 또는 '급하니까 빨리 먹어야 된다'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이 깁밥천국님이 개발하신 비법.

 

"얼음 비법"이다.

바로 물을 조금 넣은채로 라면을 끓이는 것이다. (맛은 책임 없음)

1. 집마다 얼음의 크기가 다르다. 그러므로 얼음 한알의

양이 얼마인지 집에서 녹여서 알아보시길.

2. '얼마나 온도가 낮으냐'는 얼음의 양에 달라진다. 얼음 한알을

100ml라고 하자. 난 얼음 두개를 넣을 것이다. 물은 300ml 만 넣고

라면을 끓인다.

3. 다 끓였으면 나는 얼음 두개를 넣을 거라고 했으니까 두개를 넣고

뚜껑을 닫는다. 국물이 뜨거으므로 얼음이 금방 녹을 것이다.